산업자원부는 에너지절약시설을 설치하는 기업 등에 지원되는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의 2001년 예산으로 5천2백77억원을 책정, 에너지관리공단이 각 기업체 등의 신청을 받아 지원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에너지이용합리화자금은 에너지이용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자원특별회계에서 지원되는 장기 저리의 융자금을 말한다.

지원대상은 에너지절약시설 설치, 에너지절약전문기업 투자, 주택단열 개수, 집단에너지 공급 등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모든 분야다.

지원금리는 연 5.5%이고 융자기간은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조건이다.

산자부는 에너지 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설명회를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3개 도시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에너지관리공단 자금운용처.

(031)260-4350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