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각) 유종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보였던 국제유가가 7일 전유종이 배럴당 1달러 가량 오르는 급등세를 연출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두바이유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3 달러 오른 배럴당 26.38 달러로 장을 마감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02달러 상승, 29.72달러를 기록했다.

또 서부텍사스중질유(WTI) 3월 인도분도 0.94달러 오른 배럴당 31.2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석유공사는 "지난주 미국 휘발유 재고가 감소하고 OPEC(석유수출국기구)이 세계 석유수요가 올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것이 유가 급등을 불러왔다"며 "당분간 국제유가가 강세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