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엠넷는 한국형 CRM종합컨설팅 회사를 지향한다.

15년 이상의 고객관리 실전경험과 프로젝트 및 연구활동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비즈니스 환경에 알맞은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송현수 포시엠넷 대표는 "기업입장에서 볼 때 CRM의 도입과 활용은 전세계적으로 거역할 수 없는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그동안 수많은 한국의 기업들이 나름대로 ERP,DB통합,고객정보통합시스템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실시했지만 투입자원(시간 인력 비용)에 비해 그 혁신결과는 미미할 때가 많았다"는 말로 제대로된 컨설팅회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CRM시장도 마찬가지라는 것이 송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CRM이 전사적 경영혁신운동인데도 아직도 시스템적인 접근을 지나치게 강조한다든지,CRM에 대한 자체 철학과 개념도 정립하지 못한채 프로젝트를 서두르는 경향이 높다"며 "기업들이 이같은 맹점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포시엠넷의 존재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시엠넷이 자체개발한 "K-Road CRM 솔루션시리즈"는 CRM,e-CRM복합상황,비지니스모델차원의 경영진단,고객경영에 대한 차별적인 프로세스,데이터마이닝,고객센터와 웹콜센터 연동,데이터처리 및 통합.분석 등 여러 가지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구축.관리할 수 있다.

또 B2B와 B2C모델 혼합관리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포시엠의 K-Road시리즈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환경에 알맞은 고객접촉채널을 종합적으로 처리하는데 비중을 뒀다고 포시엠넷측은 설명했다.

최근에는 콜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웹콜센터관련 기술이 뛰어난 예스테크놀로지와 제휴관계를 체결하는 등 CRM의 완벽한 구축을 위해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예스테크놀로지(www.yestech.co.kr)는 지난 94년 설립 이후 CTI 솔루션 개발 및 공급에 전념해온 CTI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한국통신 131기상예보시스템,육군본부 인터넷시스템,한국마사회 마권발매시스템,LG캐피탈 현금서비스시스템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지명도 있는 프로젝트에 다수 참여한 업체다.

포시엠넷과 예스테크놀로지는 이번 업무협력 제휴를 통해 한국형 CRM 콜센터 솔루션 구축을 위한 무료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