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거래소는 기술이전과 사업화에 대한 전문적 상담.자문.지도와 기술매매를 전담할 기술거래사 25명을 뽑았다고 6일 발표했다.

기술거래사는 지난해 6월 제정된 기술이전촉진법 시행령에 따라 새로 생긴 자격증이다.

한국기술거래소가 심사해 뽑은 기술거래사중엔 변리사 3명,기술사 6명,대학교수 1명,공공연구기관 연구원 6명 등이 포함됐다.

기술거래사는 시험을 통해 자격증이 수여되는 다른 국가자격과는 달리 배타적인 영업권을 갖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국기술거래소 지원을 받아 기술거래를 중개하고 상담이나 자문에 응할 수 있다.

기술거래소는 기술거래사들에 대해 <>국.내외 기술이전.거래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제공하고 <>기술이전.거래 전문지식 습득과 자질 향상을 위해 교육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자원부는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기술거래사뿐 아니라 기술거래기관.평가전문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하는 등 기술거래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02)551-4271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