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에 이어 산업은행도 기업에 대한 대출금리를 5일부터 0.3%포인트 내린다.

산업은행은 최근의 시장금리 하락추세를 반영해 ''산업금융채 연동대출 기준금리''를 연 7.4%에서 연 7.1%로 인하한다고 4일 발표했다.

산은의 대출금리는 산금채 연동방식과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 현재 연 8.15%) 방식이 있는데 산금채 연동대출 기준금리는 시장에서의 산금채 유통수익률 변동을 반영, 매주 고시하는 대출 기준금리로 최근과 같은 금리 하락시에는 하락분만큼 대출금리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번에 인하된 기준금리는 작년 1월의 연 9.3%와 비교하면 2.2%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