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한일이화(대표 정달옥)는 이란의 완성차 업체인 이란코드에 턴키베이스로 기술을 원조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따라 한일이화는 이란코드의 승·상용 자동차 내장부품 생산공장 건설을 도와주고 생산라인 구축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됐다.

제품 개발을 위한 설계,시험에서 공장전반의 레이아웃,생산라인 배치,생산공정설계 등 양산체제 돌입 전까지의 전 과정을 관리한다는 게 한일이화측 설명이다.

한일이화는 신공장 건설에 따른 초기 기술료 40만달러와 설비,기계장치,금형 등 7백40만달러 규모의 현물수출 등 총 7백80만달러(약 93억원)의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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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