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응용소프트웨어제공)업체인 에이폴스(대표 김윤호·최창규)는 인텔로부터 영업 기술 마케팅 부문에서 상호협력하는 e비즈니스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따라 에이폴스는 인텔의 ATD(Accelerated Technology Deployment)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에 제공되는 인텔 아키텍처 기반의 장비와 기술을 지원받게 됐다.

에이폴스는 이 장비를 이용해 주력 ERP(전사적자원관리) ASP 솔루션인 오라클 애플리케이션의 리눅스 버전을 시험할 계획이다.

김윤호 사장은 "이번 테스트가 완료되면 지금까지 유닉스 기반에서만 운용되던 오라클 ERP 솔루션을 인텔 아키텍처 리눅스 플랫폼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톰 번스 인텔 인터넷 솔루션그룹 이사는 "인텔은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통해 세계적으로 다양한 인텔 아키텍처 기반 솔루션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며 "에이폴스는 앞으로 ASP 솔루션 개발에 인텔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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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덕 기자 duk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