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가 1일 일부 생산라인만 기습적으로 파업에 들어가는 파상파업(일명 게릴라파업)에 돌입,매그너스 레간자를 생산하는 부평공장 생산2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대우차 노조 집행부는 이날 오전 부평공장 조립2부에 들어가 조합원들에게 작업 중단과 파업동참을 지시했으며 조립라인이 가동되지 않아 도장,엔진 등 다른 라인도 돌아가지 못했다.

노조는 오후에도 프레스·공기·차체부·도장부를 잇달아 돌며 조업을 중단시켜 생산라인별로 가동을 중단했다 재개하는 사태가 반복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