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는 인터넷 접속 하드웨어 칩 전문개발업체인 ㈜위즈네트와 인터넷용 비메모리 칩 개발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현대전자가 개발한 TCP/IP 소프트웨어 칩과 위즈네트의 TCP/IP 하드웨어 칩 마케팅을 공동으로 벌여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들 제품을 월 20만개 이상 양산할 계획이며 앞으로 현대전자의 MCU(특정시스템을 제어하기 위한 전용 프로세서)기술과 위즈네트의 TCP/IP 하드웨어 기술을 이용해 복합칩을 공동 개발할 방침이다.

양사는 인터넷TV 및 인터넷폰 등 다양한 인터넷 관련제품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앞으로 3년간 1억3천만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