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노테크놀로지(대표 김상균.www.hunno.com)는 지문인식기술 전문 벤처기업이다.

1998년 추출과 매칭을 통해 지문 데이터를 처리하는 지문인식 알고리즘 원천 기술을 개발했고 반도체 지문인식 모듈을 상용화시키는데 성공했다.

개인용컴퓨터 출입통제시스템 도어록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LG전자 안철수연구소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다양한 지문인증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상반기안에 생체인식과 공개키 기반구조(PKI)기술이 결합된 획기적인 인터넷 전자상거래 인증 서비스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

휴노테크놀로지는 지난해말 마우스 생산업체인 임마누엘전자(대표 최병규)와 함께 지문인식 광마우스 "매직시큐어 3100"을 개발해 올해초부터 팔고 있다.

이 제품은 반도체 지문인식기술과 화상인식 센서를 이용한 광 마우스가 결합된 것으로 앞으로 정보보안과 인터넷상의 본인 인증에 큰 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작년에 한국능률협회로부터 "2000년 대한민국 벤처기업대상"을 받은 이 회사는 올들어 자사의 지문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이 한국산업디자인진흥원(KIDP)의 "2000년 베스트10 디자인 상품"으로도 뽑히는 영예도 안았다.

김상균(37)사장은 기술개발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기협중앙회로부터 "6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발되기도 했다.

지난해 지문인식 모듈과 출입통제시스템 등에서 1백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선 국방 공공 금융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7월 싱가포르 대만 등에 1천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도 맺었다.

(02)2008-0826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