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정유사들의 군납유 입찰담합과 관련,지난 22일 SK(주) LG칼덱스정유 에쓰-오일 현대정유 인천정유 등 국내 정유 5사의 입찰담당 임원 6명과 LG칼덱스정유,S 오일 등 법인 2곳을 검찰에 추가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남기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보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내 정유사들의 외국 석유수입업자에 대한 영업방해 행위는 확인했다"며 "국내 기름값 담합여부는 계속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프로야구위원회(KBO)와 프로구단의 불공정 약관 등에 대해 오는 2월14일 전원회의를 열어 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