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가 쌍용양회와의 채무관계를 정리하고 독자노선을 걷는다.

쌍용양회는 28일 지난해 말 금융기관에 지고 있던 채무 중 2천억원을 용평리조트가 넘겨받아 채무조정이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 용평리조트는 독자 경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쌍용양회에서 분리된 용평리조트는 홍금표 전 쌍용양회 부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현재 용평리조트의 총 자산은 4천9백19억원,자본금은 1천9백억원이고 대주주는 쌍용(50%)과 외국계 투자회사인 PPRIⅡ(50%)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