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체인 성우하이텍(대표 이명근)은 지난해 매출액 1천5백억원에 영업이익 80억원을 올려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99년보다 매출은 34.5%,영업이익은 37.9% 각각 늘어난 것이다.

지속적인 기술개발투자와 연구개발,품질경영 시스템 확립으로 이룬 성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성우하이텍은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7% 늘어난 2천2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명근 사장은 "내년에는 현대자동차가 생산하는 ''월드카''에 대량으로 제품을 납품해 매출액 3천억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051)728-5317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