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금융사들의 계열사에 대한 부당지원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1년에 한번 실시되던 재벌 금융사에 대한 연계검사가 앞으로는 이상이 발견될 때마다 실시되는 부문검사제로 대체된다.

금융감독원은 26일 발표한 ''재벌계열 금융기관 연계검사에 대한 2000년 평가분석 및 2001년 검사계획''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한햇동안 4개 재벌계열(동부 LG 현대 삼성)의 21개 금융사에 대해 연계검사를 벌여 총 16건(1조6천8백억원)의 부당지원 사례를 적발했다.

이는 연계검사 첫해인 99년의 65건, 25조8천6백5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규모다.

기관조치는 17개사에서 5개사, 임직원 문책은 1백83명에서 38명으로 감소했다.

박수진 기자 parks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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