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화가치가 25일 런던시장에서 한달여 만에 0.91달러대로 떨어졌다.

올들어 0.95달러 선까지 가치가 올랐던 유로화는 이날 장중 한때 0.913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유로화 가치 하락은 독일 정부 관리들이 올해 독일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2.75%에서 2.6%로 하향조정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유럽 경제가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실하다는 낙관론이 힘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