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대표 양성기)는 근적외선을 이용한 난방기 "코비히터"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태양의 복사열에 가까운 근적외선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지 않고 물체에만 열이 전달되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천정이 높거나 항상 문이 열려있어 외부의 찬공기가 많이 들어오는 곳에서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넓은 공간에서 전체를 난방하지 않고 일부 공간만 난방할 때 유용하다.

골프연습장 교회 강당 야외 음식점 등에 설치하면 알맞다.

양성기 사장은 "코비히터는 기존 온풍기나 가스히터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40% 정도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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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