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1,2위 LG-마쓰시타 제휴 .. 세계시장 주도
세계 가정용 에어컨 시장점유율 1위인 LG전자와 2위인 마쓰시타가 손을 잡음으로써 양사는 해외생산과 판매거점을 공동으로 활용해서 세계시장을 확실하게 장악하고 이 분야의 기술 및 디자인 흐름까지 주도하게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제품을 상호 공급하는 방식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생산 기술 및 부품 구매와 연구 개발 분야에서도 정보.인력의 교류 등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다지게 된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는 마쓰시타와 핵심 생산기술을 맞교환하고 부품을 표준화하는 방식으로 연간 약 9백억원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는 마쓰시타 외에도 해외 유력 업체와의 전략제휴를 추진중이며 곧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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