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무조정실에서 담당하고 있는 대외경제정책 조정기능이 재정경제부로 이관돼 국제업무정책관(1급.개방형) 직위가 새로 생기고 교육인적자원부에 차관보와 인적자원정책국이 신설된다.

또 신설되는 여성부는 1실 3국 2심의관 11과 체제로 개편되며 인원도 현재의 49명에서 1백2명으로 늘어난다.

행정자치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차관회의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총리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위원장인 경제정책조정회의의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의개최 횟수를 월 1회에서 격주 1회로 늘리고 국장급 실무회의인 ''경제정책실무조정회의''를 신설토록 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