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휴대폰 메이커인 모토로라는 판매 부진으로 일리노이주 하버드에 있는 휴대폰 생산공장을 폐쇄하고 종업원 2천5백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이같은 감원 규모는 전체 종업원(13만명)의 약 2% 수준이다.

하버드의 공장 폐쇄는 오는 6월30일께 이뤄질 예정이며 모토로라는 이 공장을 물류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