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크라이슬러는 12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용차부품 사업부문을 하나로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임러 관계자는 "회사의 상용차부품 통합방침은 얼마전 미국의 엔진생산업체인 디트로이트 디젤을 인수한 뒤 나온 것으로 통합 상용차부문은 메르세데스 벤츠와 디트로이트 디젤 등에 공급되는 부품을 함께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는 현대자동차와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오는 4월까지 상용차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