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공업은 수익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 확립을 위해 대규모 조직 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발표했다.

한국중공업은 이번 개편에서 이익 창출을 위한 프라핏센터(Profit Center)와 원가절감을 위한 코스트센터(Cost Center) 개념의 사업부제를 새로 도입하는 한편 유사 부서 통폐합을 통해 기존 5실 11개 본부를 1실 4개 본부로 줄였다.

한국중공업은 올해 사업목표를 △수주 3조2천1백10억원 △매출 2조4천3백52억원 △경상이익 8백32억원으로 정했다.

한국중공업은 또 수석부사장에 김재학,생산부문 부사장에 최송학,관리부문 부사장에 정진흠,건설부문 부사장에 이창식씨를 각각 선임했으며 기조실장에는 박지원 전무를 임명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