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기전(대표 엄기화)은 일본의 종합건설기계업체인 코벨코에 중대형 굴삭기용 유압실린더를 수출키로 했다고 5일 발표했다.

올 연말까지 4백만달러어치가 수출될 이 제품은 코벨코의 굴삭기인 ''SK115(10t급)''와 ''SK135(12t급)'' 등에 장착될 예정이다.

오는 20일 33만달러 규모의 유압실린더가 처음으로 선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동양기전측은 품질조건이 까다로운 일본 굴삭기에 한국산 유압실린더가 채택된 것은 국제적 수준에서 기술을 인정받게 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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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