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본사사정으로 현지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동구권 진출 한국기업들에 대해 자금을 지원할 의사가 있으며 이를 장 르미에르 총재가 오는 11-13일 직접 방한해 한국정부와 채권은행들에 설명할 계획이다.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EBRD는 4일 르미에르 총재가 EBRD 총재로는 처음으로한국을 방문, 진념 재경부장관, 전철환 한국은행총재 등 정부관계자와 엄낙용 산업은행총재, 김진만 한빛은행장 등 금융계 관계자, 삼성, LG, SK, 대우그룹등의 고위관계자들을 면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또 대한상의에서 동구권 지역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