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2월 드림벤처캐피탈의 드림애니메이션투자조합을 비롯 5개 영화전문투자조합(총 4백억원)이 결성됐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한해 결성된 영화전문투자조합은 총 8개,7백50억원 규모에 달했다.

중기청은 오는 2월중 무한기술투자가 1백억원규모의 조합 결성을 추진하는 등 올해에도 영화전문 펀드가 잇따라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종호 중기청 벤처진흥과장은 "영화투자가 고수익을 거둘 확률이 높은데다 투자자금의 회수기간이 짧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창투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