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코다코(대표 인귀승)는 지난해말 국제자동차협회(IATF) 품질 규격인 ISO/TS16949 인증을 획득,올해부터 유럽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일 발표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인정하는 이 규격은 GM등 미국 자동차 빅3의 QS9000 규격보다 한발 앞선 것으로 획득업체는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로부터 품질 인정을 받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다코는 한국보그워너TS와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인증을 받았으며 다이캐스팅 부문에서는 처음이다.

코다코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보그워너 프랑스 공장과 폴크스바겐등 독일 영국의 자동차 메이커와 납품 계약을 했거나 준비중이다.

또 피스톤과 실린더 본체 개발도 성공해 존디어 심슨 캔담 등 미국 캐나다의 소재 부품업체에도 오는 3월부터 납품할 계획이다.

코다코는 올해 유럽 수출이 1백50만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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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