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산업에 올해는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도전의 한 해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남은 벤처기업들은 새로운 영광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이겨내고 살아남기 위해서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벤처를 벤처답게 만드는 것은 무한한 기업가 정신이다.

기업가정신은 위험을 무릅쓰고 불가능에 도전하여 역경을 이겨내고자 하는 진취적 기상이다.

기업가정신이 없으면 아무리 훌륭한 기술력이나 사업모델이 있어도 성공할 수 없다.

반대로 이러한 기업가정신만 있으면 위기가 닥쳐도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나 입사했을 때의 마음가짐을 다시한번 상기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를 이 길로 인도한 것은 무한한 꿈,가슴깊이 솟구쳐 오르는 도전정신,활활 타오르는 젊음이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우리의 꿈과 젊음의 에너지를 훼손시킬 수는 없다.

벤처기업은 지식이 가장 중요한 경쟁요소로 등장하는 21세기 신경제체제에서 자원이 빈약한 한국경제의 새로운 꿈나무이다.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9천여개의 벤처기업 중 많은 기업들이 창업한 지 1~2년 밖에 안 된 신생 중소기업들임을 감안한다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