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은 박학송 인력관리실장(전무)을 부사장으로 내정하고 내년 1월2일 신임사장 취임후 박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것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박학송 부사장 내정자는 42년 전남 담양 출신으로 조선대 법학과를 나와 한국통신에서 초고속통신관리단장 강원본부장 전남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국통신은 29일 서울 우면동 한국통신연구개발본부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이상철 전 한국통신프리텔사장을 제7대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최근 사임의사를 밝힌 성영소 부사장은 한국통신계열사나 다른 정보통신업체 대표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