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불만을 인터넷으로 접수해 처리해 주는 웹사이트가 신종 e비즈니스로 부상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5일 보도했다.

플래닛피드백닷컴(Planetfeedback.com)은 주요 업체와 정부기관의 주소,편지양식 등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해 제품에 대한 불만이나 질문을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2월 출범한 이 사이트에 11월중 39만8천명이 다녀가 유사한 종류의 웹사이트중 가장 많은 방문자수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피트 블랙쇼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불만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쌓인 정보를 기업에 판매하는 사업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e컴플레인츠(eComplaints)닷컴,유겟허드닷컴(uGetHeard)닷컴 등도 소비자불만을 접수하는 사이트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와관련,소비자단체들은 이들 사이트에 소비자 불만을 제기할 경우 프라이버시를 보호해 주는지를 확인하라고 충고하고 있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