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해외무역관에서 중소기업들의 수출마케팅 활동을 대행해 주는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을 내년부터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KOTRA의 중소기업 지사화 사업은 해외 1백1개 무역관이 소규모 수출업체의 해외 지사 역할을 맡는 제도로 KOTRA는 내년도 지원대상회사를 올해(3백22개)의 두배 수준인 6백개사로 늘릴 계획이다.

KOTRA는 해외 전시상담회를 통한 부품·소재업체의 해외 진출과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