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생산이 줄어들고 재고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을 통해 국가산업단지의 2천2백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중 생산 및 가동현황을 조사한 결과,생산액은 15조4천억원으로 10월의 15조6천억원에 비해 1.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발표했다.

수출은 58억6천만달러로 10월(60억9천만달러)에 비해 4.7%,가동율은 84.9%로 전달의 86.1%에 비해 1.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고율은 24.5%로 9월(21.7%)에 비해 2.8%포인트나 상승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