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수익증권 뿐 아니라 만기 5년 이상인 은행신탁상품도 분리과세가 가능하게 됐다.

그동안 소득공제대상에서 제외돼 논란이 있었던 장애자의 보장구 구입비용이 소득공제대상에 포함됐다.

이제까지는 해외교육기관에서의 교육비를 소득공제받으려면 대사관 또는 영사관에 찾아가서 확인을 받아야 했으나 내년부터는 확인절차가 생략된다.

건설회사나 부동산매매업 법인이 갖고 있는 부동산의 경우 지금은 취득후 3년 내에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으면 비업무용부동산으로 간주, 세제상 불이익을 줬으나 내년부터는 5년으로 보유기간을 연장했다.

또 경매 공매중인 건물, 금융기관 등이 채권회수를 위해 취득한 부동산, 토지구획정리사업시행지구내 토지, 멸실 철거된 건축물 등도 비업무용부동산으로 판정하지 않는 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2001년부터 2002년까지 한시적으로 관광호텔의 외국인 숙박요금에 대해 영세율이 적용된다.

부가세가 면제되는 것이다.

물론 외국인관광객이 묵은 경우에만 가능하다.

내년 7월부터는 백화점 대형쇼핑센터 등은 영수증에 물건 가격과 세금을 구분해 표시해야 한다.

주가가 액면가 이하이거나 모집.매출가액 이하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지금은 증권거래세가 부과되지 않지만 내년 7월부터는 과세된다.

상장주식은 증권거래세 0.15%와 농어촌특별세 0.15%를 합쳐 0.3%가,코스닥등록 주식은 거래세 0.3%가 각각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