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전문 업체인 새한전자(대표 윤영기)는 지난 74년 설립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PCB 업계에서 선두그룹에 속하는 새한전자는 지금까지 품질 및 고객 만족을 목표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왔다.

특히 최근 3년동안 연구개발에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해 생산라인의 자동화를 이뤘다.

이를 통해 더욱 향상된 생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한전자는 세계적인 인쇄회로기판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80년 완공한 구미공장에 이어 97년엔 멕시코 티후아나에 공장을 설립했다.

중국 톈진에도 현지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새한전자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삼성전기 현대전자 LG전자 등 국내 유수 업체들을 비롯해 소니 샤프 필립스 등 세계적인 업체들이다.

주요 생산품목은 <>페놀 단면 및 양면 회로기판 <>에폭시 단면 및 양면 회로기판 <>12층까지의 다층 회로기판 <>카본 접촉 및 점퍼 회로기판 등이다.

새한전자는 화학 금속 기계 전기전자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최신 기술과 공정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최고 보드 크기(5백10x6백8mm) 최저 라인 폭(0.102mm) 최저 라인간 거리(0.102mm) 최저 공정 홀 크기(0.25mm) 등의 공정 능력을 확보했다.

생산품목 구조전환을 위해 올해 초부터 시작한 2백억원의 시설투자를 완료해 고다층 회로기판을 개발한 새한전자는 이를 통해 내년에 획기적인 매출 및 수익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02)840-1000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