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관련 대학 학과와 전공이 내년에 신.증설돼 모두 5천6백여명의 전문인력이 양성될 전망이다.

또 내년 초부터 e비즈니스 교육과정이 공식 인증되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연.관의 협력네트워크가 구성된다.

산업자원부는 1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 제1회의실에서 ''e비즈니스 인력양성정책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인력양성 방안을 발표, 내년 상반기부터 단계적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자부는 이를 위해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e비즈니스 관련 학과와 전공의 설치를 확대키로 했다.

우선 내년에는 4개 대학원이 1백명, 5개 정규대학이 8백28명, 13개 전문대학이 3천2백90명을 관련 학과 또는 전공신설을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2개 대학원이 82명, 13개 정규대학이 8백68명 증원을 계획하고 있다.

산자부는 또 업계 학계 연구소가 공동 참여하는 e비즈니스 교육과정 인증위원회를 설치, 대학 사설학원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교육프로그램과 강사진에 대한 인증을 실시키로 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