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석유비축분을 현재 29일분에서 60일분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이기호 청와대 경제수석이 15일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단기간에 국제 유가가 폭등할 경우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너무 크다"면서 "유가 급락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비축분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