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5일 산업용 로봇 5천대 생산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86년 스폿 용접로봇 1호 제작을 계기로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 현대중공업은 87년 1백대,91년 1천대 생산을 돌파한데 이어 이번에 5천대를 기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그동안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 주로 국내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해외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