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코리아는 지난 91년 컴팩컴퓨터 홍콩 주식회사의 한국지사로 국내에 처음 발을 들여놓았다.

95년 4월 컴팩컴퓨터의 국내 현지법인을 세웠으며 99년 5월 컴팩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고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인터넷 및 e비즈니스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

개인용 PC는 물론 기업용 PC,서버,메인프레임까지 컴퓨터와 관련된 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국내외 솔루션 업체와 협력에 적극적이다.

"파트너쉽을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이끌어낸다"는 컴팩 본사의 방침과 발맞춰 컴팩코리아는 국내외 솔루션 제공사들과 활발하게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오라클,SCO,SAP 등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컴팩코리아는 국내 8백여개의 우수 솔루션 회사들과 밀접한 협력을 맺는 "e코리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한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삼성 LG 대우 등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메모리 키보드 모니터 CD롬 등의 부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매년 조달 물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97년 8억달러,98년 17억달러,99년엔 25억달러의 부품을 구매했다.

지난 3년동안 총 50억달러이상을 수출한 셈이다.

컴팩코리아의 목표는 "논스톱 인터넷 회사"다.

뛰어난 안정성과 성능을 바탕으로 한 제품을 개발,하루 24시간 일년 3백65일 멈추지 않는 e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컴팩코리아는 논스톱 e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SI 및 서비스 사업부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1백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새롭게 채용했으며 국내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엔 인수합병까지 추진하고 있다.

컴팩코리아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컴팩코리아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깨끗한 환경 만들기 운동","장애인과 함께 하는 시간"의 프로그램을 마련,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