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종합기계는 최근 지게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월간 기준으로 국내 최대규모인 2천대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월평균 1천3백대,올들어서는 지난 10월까지 월평균 1천5백대를 팔았으나 10월말 회사분할 이후 해외 대형계약이 잇따라 체결되면서 최대 판매고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대우기계는 올해 지게차 판매목표인 내수 4천대 및 수출 1만4천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수출 목표를 올해보다 15% 높여 잡았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