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수출주력품인 반도체 1백28메가 D램의 국제 현물시장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개당 7달러선이 무너졌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현물시장에서 11일 거래된 1백28메가(16x8)싱크로너스 D램 PC100은 개당 6.9∼7.31달러로 지난 주말에 비해 1.43% 하락했다.

1백28메가(16x8) 싱크로너스 D램 PC133도 6.95∼7.37달러로 2.11% 떨어졌다.

64메가(8x8) 싱크로너스 D램 PC100은 개당 3.09∼3.28달러,64메가(8x8) 싱크로너스 D램 PC133은 3.19∼3.38달러로 각각 0.96%와 0.62% 떨어졌다.

반도체 전문가들은 미국시장에서 연말 PC수요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D램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업계도 내년 1·4분기까지 반도체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S램 플래시 메모리 분야의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