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 등 미주제강 채권금융기관은 11일 채권단회의를 열고 미주제강에 대한 채무 재조정안을 80.58%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채권단은 이날 이 회사의 채권 약 1천5백억원을 2003년까지 상환유예시키고 기존 채권에 대한 금리를 올 연말까진 프라임레이트(9.75%),2001년부터 2002년까지는 연 2∼3%(무담보채권 연 2%,담보채권 연 3%),2003년에는 연 5%로 적용키로 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