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는 11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채택됐으나 출석하지 않은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 박세용 전 현대상선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9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된 불출석 증인은 이들 외에도 정유사 가격담합과 관련된 허동수 LG칼텍스 대표이사, 동방금고 불법대출사건과 관련된 유조웅 동방금고 사장, 류준걸 평창정보통신 사장, 오기준 신양팩토링 사장,권오승 하나증권 대치지점 투자상담사, 김숙현 동방금고 고문 등이다.

이헌재 전 금융감독위원장은 출석 당일인 11월6일 일본으로 출국할 예정이었는데다 정무위가 동방금고 사건을 다루느라 금융구조조정과 관련된 증인심문에 나설 겨를이 없었던 사유가 참작돼 고발되지 않았다.

또 사망한 장래찬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검사1국장도 고발대상에서 제외됐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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