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은 협력업체들과 원활한 자금 거래를 위해 구매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10일 발표했다.

구매카드제도는 물품 거래시 어음 대신 전용카드를 이용,대금을 결제하고 그 내역을 거래은행에 보내면 납품업체가 결제일 이전에라도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결제시스템이다.

제일모직은 이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2억원(99년 기준)에 달하는 어음 발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