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금고가 진승현 MCI코리아 부회장에게 불법대출한 규모는 총 4백27억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근영 금감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에 제출한 ''MCI코리아 관련 사고현황 및 대책''이란 자료에서 지난 11월8일부터 12월2일까지 실시한 열린금고에 대한 3차 검사 결과 출자자인 진씨에 대한 불법대출은 당초 알려진 3백77억원보다 50억원 늘어난 4백27억원이라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