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5일 현대종합상사 LG상사 SK글로벌 등 3개 종합무역상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 중소기업의 수출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산은은 우수한 제품과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지방 중소기업을 발굴, 종합상사에 알선해 준다.

종합상사들은 해외바이어를 주선하고 자체 인터넷 무역시스템을 통해 중기제품을 소개해 주는 한편 원자재 공동구매도 적극 알선해 주기로 했다.

산은은 지방중기에 대한 수출지원 외에도 공장건설자금 원자재구입자금 등 여신지원과 환리스크관리 등 금융자문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또 지방자치단체들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 지방 벤처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