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냉소재 개발업체인 한국엔텍(대표 홍종인)은 겨울철 난방비를 40%가량 절감할 수 있는 파이프가공기술 "드림파이프"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회사측은 파이프 양끝을 막아 진공상태로 만든 후 파이프속에 들어있는 특수 화학물질을 통해 열전도율을 높이는 "열파이프(Heat Pipe)" 원리를 응용, 드림파이프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김기영 상무는 "일반 동파이프 난방에 필요한 물의 7분의 1정도만 있으면 돼 난방비를 40%가량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물이 거의 통과하지 않는 시스템이어서 파이프안에 스케일(물때)이 생길 염려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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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