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 수신기를 생산하는 알파캐스트(대표 김희조)는 다기능 DVD 플레이어를 개발,이달부터 월 5만대를 생산한다고 1일 밝혔다.

올3월부터 13억여원을 투입해 개발한 이 제품은 △그래픽 이퀄라이저 기능 △최대 1백28배속의 빠른 감기 기능 △원하는 장면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다이제스트 기능 △정지화면을 각 화면 단위로 끊어서 시청할 수 있는 기능 등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자막은 최대 32개국 언어로 표시할 수 있다.

김희조 사장은 "현재 VTR대비 1%수준인 국내 DVD 플레이어 보급률이 내년에는 15%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내년 매출 목표를 3백억원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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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