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일본어와 영어로 회사를 홍보하고 알릴 수 있는 IR(기업투자설명회)전문 사이트가 등장했다.

IR전문업체 IR&IR(대표 조철희)는 일본 미국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국내 회사의 IR를 해주는 ''아이알데이''(www.irday.com)를 30일 개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온라인상에서 국내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영어IR를 해주는 곳은 있었으나 영어뿐 아니라 일어로 IR를 해주는 사이트는 아이알데이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을 통해 일어와 영어로 고객사의 활동내용을 알리는 한편 오프라인의 투자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일본과 미국에 현지 IR 및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이뤄진 해외지사도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또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현지의 애널리스트를 영입,기업마다 전문 애널리스트들이 기업평가를 맡아 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소개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