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유는 야후코리아 국민신용카드와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인터넷업체인 ''얄개네트워크''를 이달말 설립키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얄개네트워크는 LG정유와 야후코리아가 각각 25%씩 출자하고 국민신용카드가 10%의 지분을 갖는다.

나머지는 사업관련 제휴업체들이 출자한다.

대표이사는 LG정유 e비즈니스담당 안남훈(35) 차장이 맡기로 했다.

얄개네트워크는 내달말 운전자종합 포털사이트 얄개닷컴(www.YaLGe.com)을 개설,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모든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기로 했다.

LG정유의 주유소 2천8백개와 경정비업소인 6백여개의 오토오아시스를 활용해 자동차 구입 매매에서 보험 할부금융 차량정비 및 폐차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서비스도 준비중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