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트리 마이크로(대표 이훈복)는 블루투스(근거리 무선통신망)의 핵심 칩인 베이스밴드 컨트롤러 코어(Baseband controller core)와 개발용 보드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베이스밴드 컨트롤러 코드는 마이크로컨트롤러 등을 포함한 모든 회로를 단일 칩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응용 제품에 넣으면 전력소모와 원가를 줄여준다고 설명했다.

개발용 보드는 키패드와 LCD 등을 기본 사양으로 갖췄고 RF회로 등은 응용 제품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회사 이훈복 사장은 "최근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컴덱스에도 시제품을 출시했다"며 "블루투스 응용 제품 개발업체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고속 무선모뎀 주문형반도체 전문업체인 쎄트리 마이크로는 올해초 전자통신연구원의 이훈복 박사를 대표이사로 영입,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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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