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교육업체인 스프로스에듀케이션(대표 박용익)은 미국 스탠퍼드대 비즈니스 스쿨 산하 경영연구소의 추천을 받아 미국 캘리포니아-아시아 엔젤조합에서 5억원의 외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 이문일 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는 스탠퍼드대 경영연구소가 스프로스에듀케이션을 한국 유망 벤처기업으로 선정하고 미국 엔젤투자조합과 벤처캐피털에 추천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며 "이번 자금은 콘텐츠 제작비용,솔루션 개발비용,시스템 구축비용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스탠퍼드대 경영연구소의 소프트웨어 산업연구팀이 경영자문을 해주기로 합의했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결과물을 케이스 스터디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프로스에듀케이션은 국내 우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해 종합 교육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기업이다.

해외 유명 교육기관과 제휴를 맺어 유학 관련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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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