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사가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를 대표하는 중국전자상거래협회와 공동으로 중국에 ''한-중 전자상거래 교육센터''를 설립, 운영한다.

중국 베이징을 방문중인 김영용 한국경제신문사 사장은 13일 쑹링(宋玲) 중국전자상거래협회 회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교육센터를 통해 연간 약 3천명의 중국인을 전자상거래등 인터넷전문인력으로 양성, 양국의 인터넷 협력산업에 투입키로 했다.

교육센터는 또 한-중 전자상거래를 연동시킬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밖에 각사가 주관하는 정보기술관련 전시회에 주관회사 자격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에따라 한국경제신문사는 우선 중국전자상거래협회가 내년 4월 베이징에서 주최하는 ''국제전자상거래전시회''에 한국부스를 설치, 한국기업들의 참가를 주선할 방침이다.

중국 신식(정보)산업부 산하기구인 중국전자상거래협회는 금융 제조 정보기술 등의 분야 5백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유일의 전자상거래 분야 협회다.

베이징=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